[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문화재단(안대진 대표)는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올 상반기 대관전시 'The light plants-식물의 빛'과 '畵人-네개의 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은 미술관 자체 기획전시와 별도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대관전시를 통해 전시 공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가을 작가의 대관전인 'The light plants-식물의 빛'은 1일부터 1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수묵과 마블링, 야광물질 등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해석한 전통 산수화 선보인다. 하나의 작품에서 두 가지 상충된 이미지를 통해 빛과 어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오버랩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관전 '畵人-네개의 방'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도희, 오경택, 오근표, 신영희 작가의 각 개성을 담은 개인전 형식으로 2일부터 13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표현의 다양성과 지역의 현 미술의 진행형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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