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공약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60·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는 임신, 육아, 출산, 보육 서비스를 통합하는 여성과 아기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 '마더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마더센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나 김밥 등을 즐길 수 있고 트램벌린(팡팡) 시설, 전통놀이, 보드교실, 책만들기, 도예, 필라테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공간이다.
조 후보는 "저출산, 보육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물론 생산·소비의 위축, 경제 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력을 추락시키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 시킨다"며 "예비 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으로써 '마더센터'는 독일에서 30년 전 만들어진 공동체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 기능을 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정책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국가 시책중의 하나인 마더센터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마더센터'를 통해 "임신·출산·보육·입학까지 엄마들이 경험을 나누는 열린 카페로 한곳의 지역을 선택해 우선 시범 운영하다가 성과가 좋을 경우 점차 확대하겠다"며 "마더센터는 은행이나 백화점처럼 부모들의 접근이 쉽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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