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두남리, 가송리, 광덕면 대평리 3개 마을에서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두남리, 가송리, 광덕면 대평리 3개 마을에서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 자치소방단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농촌 마을의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된 자치 소방조직으로 유사시 마을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소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소방공무원,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각각 55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마을이장을 명예관리자로 임명하여 마을 자치소방단 위촉장 수여 및 호스릴 소화전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안전서비스 사각지대인 원거리 농촌 마을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 자치소방단 구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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