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주최 소백산 힐클라이밍·사이클 대회] 사이클 여성부 백선영씨

힐클라이밍 여자부 1위 백선영 선수 / 신동빈
힐클라이밍 여자부 1위 백선영 선수 / 신동빈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부매일이 주최한 제10회 소백산 힐클라이밍·사이클 대회에서 남성못지 않은 화려한 라이딩을 펼친 여성 라이더가 눈길을 끌었다.

백선영(35·슈퍼스타즈 대전사이클아카데미)씨는 이번 대회 2일차 코스를 34분16초81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녀는 남성 못지 않은 화려한 라이딩을 선보이며 주변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5년전 갑작스런 무릎건강의 악화로 운동을 시작한 백씨는 수년간 라이딩을 통해 완치됐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더욱 단단해지고 있어 이제는 삶의 한 부분이 됐다.

백선영씨는 "오늘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함께해준 팀원들과 회원뿐만 아니라 류군희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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