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주최 '소백산 힐클라이밍 사이클대회' 성황리 폐막

2일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소백산 힐클라이밍·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양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도심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 신동빈
2일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소백산 힐클라이밍·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양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도심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 신동빈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2일부터 이틀간 단양생태공원과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10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556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2일 치러진 도로 60㎞(사이클 5부)부문은 ▶시니어부(20대· 27명) ▶베테랑부(30대·49명) ▶마스터부(40대·49명) 그랜드마스터부(50대·29명 ) ▶여성부(10명)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164명의 선수들은 단양생태공원을 출발해 과광재∼매포읍∼어상천∼가곡∼별곡삼거리를 돌아 생태체육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60㎞을 달렸다

이튿날인 3일에는 힐클라이밍 25㎞(사이클 5부/MTB 8부)경기가 열렸다.
 
이날 오전 392명의 건각들은 단양생태공원을 출발해 단양공원까지 13㎞ 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어 선수들은 단양강변을 따라 구 단양교∼죽령옛길 정상까지 12㎞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본 대회 코스는 소백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을 끼고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 코스로 이름 나 있다. 

이정 중부매일 사장은 대회사에서 "힐클라이밍은 강인한 체력과 끈질긴 인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인간의 한계를 노크하는 모험 스포츠라 할 수 있다"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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