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전경 / 중부매일 DB
하나병원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6년 7월부터 12월 까지 응급실을 통해 내원 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총 24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주 하나병원은 현재 신경과 전문의 2명, 신경외과 전문의 4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구성된 뇌혈관센터를 운영하며, 혈류변환 스텐트를 이용한 거대 뇌동맥류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바 있다.

또힌 MRI 신기술을 통한 국내 및 일본 특허를 획득하는 등 최신 의료신기술을 접목시키며,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시술 및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석재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장은 "갑작스런 두통이나 어지럼증, 감각의 이상 등의 뇌졸중 전조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안에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가까운 뇌혈관센터를 내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급성기 뇌졸중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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