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수원 배학유치원 어린이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18.06.04. / 뉴시스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수원 배학유치원 어린이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18.06.04.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자들은 6일 현충일에 소란스런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자 현충일엔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한다"고 4일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확성기 방송과 유세, 음악, 율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도 "충주는 호국의 성지"라며 "현충일은 로고송 등 일체의 음악과 마이크 사용, 선거운동원의 율동을 하지 않고 붉은색 유니폼 대신 평상복 차림으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로고송 등 음악과 선거운동원 율동을 하지 않기로 해 경건한 분위기에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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