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증평군은 시내 4곳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증평군은 시내 4곳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환관리반, 건강관리원반, 독거노인지원반, 농축산관리반 등 4개반 7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주요 사거리 그늘막 설치, 폭염 대응 홍보, 취약계층 보호 재난 도우미 운영, 폭염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지정과 관리, 관련 부서기관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폭염 대책을 수행한다.

지난 달에는 도심지 유동 인구가 많은 증평대교 2개소와 삼보초등학교 앞 1개소, 보강천변 야외 작업자를 위한 이동식 그늘막 1개소 등 총 4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마을 앰프와 재난 예경보 방송을 활용해 폭염 대응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방송하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보호를 위한 현장 예찰 활동을 벌인다.

폭염대책 기간에는 마을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68개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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