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밭대는 최근 '2018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도시재생에너지통합시스템 고급인력양성 트랙 1차년도 킥오프(Kick off)미팅'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향후 5년 간 한밭대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대전시 등 19개 기관이 협력해 차세대 도시 재생 에너지 통합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킥 오프 미팅에는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성주 인력양성실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한밭대 전기공학과, 설비공학과, 건축공학과 교수와 연구원, 학생,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밭대 최원석 사업단장은 "도시를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배터리(EMS 포함), 계통연계 융합기술에 주목하고 수요 맞춤형 연구 수행 및 고급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 "대학의 연구 인력을 기업에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중심의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급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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