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어교육원 일석이조 다중언어 일일캠프 5일 실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지난 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264명의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를 함께 배우는 다중언어 캠프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다중언어캠프를 통해 영어와 함께 프랑스어, 스페인어, 베트남어를 배우면서 간단한 생활회화 뿐만아니라 각국의 문화와 예절도 함께 체험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게 된다.

프랑스 식사문화, 에펠탑 만들기, 스페인 악기(마라카스) 제작하기, 베트남 문화와 음식 알아보기 등 체험중심 다중언어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에게 큰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정숙 교육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살고있는 학생들이 이번 다중언어캠프를 통해 영어권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세계시민역량을 키워나가기 바란다"며 "그 동안 실시한 영어체험캠프의 노하우를 살려 다문화 사회에 대비하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제2외국어 집중 캠프를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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