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 한국당 옥천군수 후보
전상인 한국당 옥천군수 후보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전상인 자유한국당 옥천군수 후보는 6일 "현재 통합 운영 중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으로 분리, 설립해 한층 내실있는 어르신과 장애인복지를 구현하겠다"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또 "충북에는 11개의 시군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가 있으나 이중 옥천을 제외한 단 3곳만이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있을 뿐"이라며 "옥천인구 10%에 달하는 5천여 장애인을 위해 현재 국비지원에서 제외돼 있는 '옥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국비지원기관으로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기관은 연1억5천의 국비·지방비지원을 받고 있으나 옥천은 도비 8천500만원, 군비 500만원으로 총 9천만원의 지원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조례제정을 통해 2천명에 달하는 보행불편 중증장애인들이 옥천시내 건물과 상가 등을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건물 출입구조를 개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심코 보기 쉽지만, 상가 등 도로인접 출입구가 10~50cm씩 문턱과 계단이 있는 경우가 많아 200kg 무게가 나가는 전동휠체어가 출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건축조례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옷가게와 식당, 커피숍에 편히 드나들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