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박상돈·길환영·이창수 천안지역 공동공약발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둘째 날인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합동 유세에서 홍준표 대표가 이인제 충남도지사 등 선거출마 후보자들과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자,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자, 홍준표 대표,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자, 성일종 의원. 2018.06.01. / 뉴시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둘째 날인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합동 유세에서 홍준표 대표가 이인제 충남도지사 등 선거출마 후보자들과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자,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자, 홍준표 대표,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자, 성일종 의원. 2018.06.01.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길환영(천안갑)·이창수(천안병)국회의원 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천안외곽순환도로건설, 시내버스준공영제, 수도권전철-시내버스-시외버스 통합 환승할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인제 후보는 "천안 신방동 하수처리장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이라는 점과 만성 악취발생으로 민원이 계속해서 이어져 왔던 곳"이라며 "처리장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지역에 '가족형 문화체육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외곽순환도로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숙원사업이었지만 지난 8년간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도정을 맡게 된다면 박상돈 시장 후보와 길환영·이창수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버스준공영제를 적극 검토해 광역단체규모에 맞지 않는 교통체계를 바로잡음으로써 교통 편리성에서 소외된 지역까지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수도권전철-시내버스-시외버스 통합 환승할인제도를 이인제 도지사 후보와 함께 충남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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