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장애청소년들의 직업활동 교육 및 일상생활 훈련을 위해 신백동에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취업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직업상담과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훈련시설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이용 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으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9∼24세 이하 청소년이다.

시설에서는 장애청소년의 생활 및 직업상담, 재활기능 기초훈련, 직업기초 기능훈련, 작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천시 장애청소년 직업적응훈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4일 입법 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착공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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