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 염소탕, 삼계탕 등 판매업소 대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동오)는 오는 6월 15일까지 여름철 보양음식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보양음식인 보신탕, 염소탕, 삼계탕 등 전문판매업소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무신고)·무표시 원료 및 식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보관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여부(건강진단, 위생모) 등이 해당된다.

서원구는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할 계획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식재료의 철저한 보관관리 및 식품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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