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홍성열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 후보는 7일 기자회견에서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후보의 증평군과 청주시 통합 공약을 강하게 반박했다.

홍 후보는 신 후보가 지난 5일 발표한 증평군과 청주시 통합 공약은 자치분권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일방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공약이자 눈물로 자치권을 쟁취한 3만8천여 증평군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자치권을 가진 증평군수 후보로서 즉각적인 통합공약 철회와 바른미래당 중부3군 지역위원회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