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사전투표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6.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6.8 /연합뉴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6·13 지방동시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전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서 이뤄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다만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합류하는 일정을 대비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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