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사전투표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6·13 지방동시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전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서 이뤄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다만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합류하는 일정을 대비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는 선을 그었다.
임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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