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의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관내 대소·동성초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이 일일 군의원이 되어 가상의 안건들을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확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윤창규 음성군 의회 의장은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의 체험이지만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