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오른쪽 첫번째)와 6·13 지방선거 민주당 소속 천안을 선거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3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환종축장에 4차산업 첨단 국가산단 유치와 30만평 수목원 조성 등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2018.05.31. / 뉴시스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오른쪽 첫번째)와 6·13 지방선거 민주당 소속 천안을 선거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3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환종축장에 4차산업 첨단 국가산단 유치와 30만평 수목원 조성 등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2018.05.31.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후보 선거운동캠프는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으로 지난 8일 오후 2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구 후보 측 선거운동캠프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오전 11시20분경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가족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본영 후보 캠프는 "피고발인 박상돈 후보는 천안시의 잘못된 인사 관행을 지적해 보겠다고 하면서, 골프접대를 잘해야 출세하며 특정 고교 출신 우대 인사, 천안시장 가족과 선거캠프 출신 측근들의 인사개입 만연, 업무추진비를 개인 용돈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 캠프는 "박 후보는 선거일을 앞에 두고 상대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대량으로 공표하고 있다"며 "향후 박 후보는 상대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천안시민들과 2천여 천안시청 공직자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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