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3.3대 1로 가장 높고 대전 2.1대 1 최저
충북 411명 등록해 2.3대 1, 충남도 2.3대 1

28일 청주시의 한 인쇄소에서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있다./신동빈<br>
28일 청주시의 한 인쇄소에서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6·13 지방선거의 충청권 평균 경쟁률은 2.3대 1로 세종이 3.3대1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이 2.1대 1로 가장 낮았다.

충북에서는 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광역비례, 기초의원, 기초비례 등 총 177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411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접수 마감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총 1천195명이 등록(정원 519명)해 평균 경쟁률이 2.3대 1에 달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230명을 선출하는 충남에서는 530명이 등록해 2.3대1의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92명을 뽑는 대전에서는 189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기초비례가 빠져 광역단체장, 교육감 등 4개 선거가 진행되는 세종시에서는 20명 선출에 65명이 후보로 나섰다.

충북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3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에는 진보 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 성향의 심의보 후보, 황신모 후보가 대결을 벌이게 됐다.

11명의 시장·군수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무소속 7명 등 모두 3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의원은 71명(정원 29명) 광역 비례대표는 12명(정원 3명)이 후보로 나섰으며, 기초의원 선거와 비례대표에 각각 253명(정원 116명)과 36명(정원 16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 한국당 엄태영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대전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 등 4명이, 대전교육감 선거에는 보수 성향의 설동호 후보와 진보 성향의 성광진 후보 등 2명이 후보로 나섰다.

대전 5개 구청장 선거에는 14명이, 시의원 선거에는 46명(정원 19명)이, 5개 구의회 의원 선거에는 103명(정원 54명, 비례 제외)이 등록을 마쳤다.

세종에서는 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자유한국당 송아영,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 등 3명이, 교육감 선거는 최교진, 송명석, 최태호 정원희 후보가 등록했다.

16명(비례 제외)을 뽑는 세종시의원 선거에는 5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고 2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에는 8명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자유한국당 이인제,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 등 3명이, 충남교육감 선거에는 명노희, 김지철, 조삼래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각각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15개 시장·군수 선거에는 46명의 후보가 나섰으며, 38명을 뽑는 도의원(비례 제외)에는 93명, 145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비례 제외) 선거에는 322명이 등록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천안갑에는 민주당 이규희, 한국당 길환영, 바른미래당 이정원, 대한애국당 조세빈 후보 등 4명이, 천안병에선 민주당 윤일규, 한국당 이창수, 바른미래당 박중현, 대한애국당 최기덕 후보 등 4명이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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