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오는 16일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18 별들의 행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제천시 제공
충북 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오는 16일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18 별들의 행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인 '2018 별들의 행진'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충북 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어진경)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전 10시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춤과 노래를 뽐내는 시간에 이어 청소년부, 일반부, 동호회가 참여하는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 통과팀은 17일 오후 5시부터 본선에 나서게 되며, 7개 부문에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두학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와 지난해 우승팀 누리봄 공연, 크로스오버 뮤직, 뮤지컬 갈라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체험프로그램과 의림지 프리마켓, 먹거리장터, 선물이 팡팡,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진경 지부장은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요리, 공예, 문학 등 예술 장르를 확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시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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