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당선인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정 속에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단양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류한우(68) 자유한국당 단양군수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여망에 부응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속에 당당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각 후보자마다 지역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충정에서 본의 아니게 반목과 불신, 오해를 남겼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군민들은 선거로 인한 갈등이나 반목을 청산하고 군민 대화합을 이루어 흩어진 민심을 모으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장 먼저 선거로 인해 흩어졌던 민심을 추스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민선 7기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현장의 바람과 의견을 소홀히 하지 않고,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6기에는 청렴과 공정, 건전한 재정,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등 단양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기틀을 세우는데 주력했었다"며 "민선 7기에는 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그 발전의 결실이 군민 모두의 것으로 돌아가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업농촌 등 7개 분야의 공약은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엄중히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판단에 찬사를 보내면서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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