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진보교육감인 김지철 후보가 44.1%의 득표율(42만1천123표)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지철 충남교육청 당선인은 "4년전 약속한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학생과 학부모와의 약속을 꼭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저는 다시 한 번 충남교육을 이끌게 됐다"며 "엄중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지철 당선인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지난 임기에서 씨앗을 뿌려 뿌리를 내린 여러 정책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쁘고 감사하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깨달은 모든 것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교육적폐가 있다면 과감히 혁신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교육계의 어두운 단면은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경쟁한 명노희, 조삼래 두 후보님과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어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항상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철 당선인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기초학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충남교육 가족의 행복지수 향상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 준비 등의 핵심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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