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단양군수 권한대행
신철호 단양군수 권한대행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한달여 동안 군수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면서 빈틈없는 군정을 펼치며 소백산철쭉제 등 전국적인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부군수는 지난달 10일 류한우 군수가 6·13지방선거 군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군수 권한대행으로, 지난 13일까지 군정을 이끌어 왔다.

그는 정치적 중립을 비롯해 공직기강 확립, 투·개표 지원 등을 강조해 단 한건의 사고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했다.

알파인코스터 개장과 군림임대아파트 청약 등 각종 현안사업을 비롯해 주민복지, 정부 예산확보 등 군정 전반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탁월한 기획력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난달 24∼27일까지 나흘간 열린 소백산철쭉제 행사를 주관처인 단양문화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끝마쳐 호평을 받았다.

단양읍과 소백산 등지에서 열린 소백산철쭉제에는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지난달 29일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가곡면 가대리와 어상천면 심곡리 등의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빠른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신철호 부군수는 1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치열했던 선거분위기 속에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 달라"며"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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