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단백드림'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충북 예선대회' 우승을 차지해 전국적인 과학동아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우철 지도교사와 단백드림팀 모습/단양고 제공
단양고 '단백드림'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충북 예선대회' 우승을 차지해 전국적인 과학동아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우철 지도교사와 단백드림팀 모습/단양고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고등학교(교장 손진원) 과학동아리 '단백드림'이 충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충북 예선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7월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리프팅 장치를 주제로 우승을 차지한 주역은 단백드림 동아리(안석우, 이다경, 권시연, 최지환, 고은비, 황지혜 학생)이다.

'단백드림'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과학동아리이다.

단양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창의학당에서 트리즈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 및 과학쇼, 과학놀이, 발명연극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 대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동아리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4명이나 배출해 전국적인 과학동아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안석우 학생은 지난해 전국 대회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지도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조적인 역량이 있었기에 충북 우승이 가능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및 리더십 등이 향상돼 학생들 진로에도 커다란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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