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 정건호 학생이 지난 14∼17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6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학과 신설 첫해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중원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말산업융합학과 정건호 학생이 지난 14∼17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6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학과 신설 첫해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상주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국단위 학생승마대회로 총 37경기에 869명의 선수와 250여 두의 말이 참가했다.

정건호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 학생(1년)은 이번 대회 대학부 장애물 B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연이어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학부 승마대회의 신흥강자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원대 권정현 교수(말산업융합학과장)는 "올해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이 전국 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8학년도에 4년제 대학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승마역학, 장제, 조련 및 마필관리, 재활승마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말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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