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에 보은지역 4개교 8개팀 57명이 참가해 기염을 토했다.
제17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에 보은지역 4개교 8개팀 57명이 참가해 기염을 토했다.<br>
제17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에 보은지역 4개교 8개팀 57명이 참가해 기염을 토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17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종곡초가 1부(6학급 이하) 6학년 남자부문 우승을, 동광초가 2부(7학급 이상) 6학년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15~16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학생 수가 도내 10개 시·군중 두 번째로 적은 열악한 환경에서 보은은 8개팀이 참가해 1부 4·5학년 남자부 종곡초와 2부 4·5학년 여자 부문에 동광초가 3위를 차지하고, 2부 6학년 여자부가 준우승, 2개 팀이 우승하는 등 총 5개 팀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부 6학년 남자부문 MVP상은 종곡초 골키퍼 양지훈이 받았고, 2부 6학년 남자부문 MVP상은 동광초 공격수 차준혁이 차지했다.

올해가 17회인 교육감기 겸 설암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시·군대표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도 대회로,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보은은 총 4개교 8개팀 57명의 학생들이, 도내에서는 67개교 92개팀 총 700여명이 참가했다.

보은교육지원청 류인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스스로 재능과 특기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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