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4천281만원 '최고'…성안길 2천873만원 '6위'
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청주 성안길 전경.(자료 사진) / 중부매일DB
청주 성안길 전경.(자료 사진)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내 상권 중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암광장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최근 발표한 '빅데이터 기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용암광장 주변 상가들의 점포 한 곳당 평균 매출이 4천28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망 상권 10곳에는 성안길 상점가를 비롯해 용담광장, 용암광장, 분평동 주변, 산남동 청주지방법원 주변, 개신동 우체국 주변, 가경동 청주터미널 앞, 흥덕구청 주변, 충북대 앞, 봉명지구 주변 등이 포함됐다.

청주시내 최대 상권인 성안길 상점가는 3천379개 점포가 포진돼 월 매출 971억원을 올려 점포당 월 평균매출은 2천873만원으로 집계됐다. 성안길 상권은 상위 6위에 랭크됐다.

점포당 평균 매출이 두번째로 높은 지역은 가경동 터미널 앞으로 811개 점포가 한달 평균 30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점포당 매출이 월 3천721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내 유망 10개 상권 현황 / 청주시 제공
청주시내 유망 10개 상권 현황 / 청주시 제공

이어 청주지법 주변이 점포당 월매출 3천545만원, 분평동 주변이 3천492만원, 흥덕구청 주변 3천37만원, 성안길 2천873만원, 용담광장 2천637만원, 개신동 우체국 주변 2천489만원, 봉명지구 주변 2천412만원, 충북대앞 1천766만원 순을 보였다.

연구진은 청주시 전체지역을 6천237개 세부블록으로 나눈뒤 매출, 점포수, 면적당 매출, 3개년 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유망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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