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 18억9천만 달러
청주세관 '2018년도 5월 충북 수출입동향' 분석

5월 충북지역 수출은 18억9천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5월 충북지역 수출은 18억9천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수출·입 경기가 호조세를 보였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성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5월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수출은 18억9천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3%, 전월대비 2.0% 각 증가했고, 수입은 5억8천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3% 늘었다.

무역수지는 13억1천만 달러로 전국 66억 달러 흑자 중 20% 수준을 달성했다.

수출은 화공품(30.7%), 정밀기기(27.3%), 반도체(20.8%), 전기전자제품(16.3%)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홍콩(62.5%), EU(36.9%), 일본(13.7%), 중국(10.9%)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반면 대만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주춤해 13.4%, 18.5%씩 줄었다.

[그래프] 5월 충북 수출입동향. / 청주세관 제공
[그래프] 5월 충북 수출입동향. / 청주세관 제공

수입은 전월대비 1.7% 증가,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한 5억8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27.8%), 염료와 색소(5.0%)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31.9%), 대만(23.5%), 미국(0.2%)으로의 수입이 늘었다. 일본과 홍콩, EU로의 수입은 각 6.2%, 12.4%, 21.5%씩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1천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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