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와 제천모범운전자회(회장 이명규)가 지난 19일 지역의 어르신을 모시고 영월 장릉과 청령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올해로 여덟번째 맞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동행' 행사에는 모범운전자 16명과 화산·동현동 두진백로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23명이 동행했다.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 12명의 회원들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도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모범운전자가 운전하는 15대의 택시를 타고 장릉과 청령포를 둘러보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복한 동행'은 제천모범운전자 회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범운전자회는 매년 장애·저소득층 이웃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행사는 물론 소외계층의 사회적 소속감 향상과 건강한 여가생활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