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보건소(소장 정광호)가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활동량 계를 지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앱으로 건강 상담을 하는 시스템이다.

상담은 의사와 건강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맞춤형으로 담당한다.

활동량 계에는 개인의 운동이력과 소모열량, 심박수 등이 기록되며, 이 자료를 토대로 매주 건강정보, 매월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군 보건소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성지방)이 많은 순서로,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연간 3∼4회 방문으로 건강상담이 이뤄질 수 있어 이용자들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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