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내달부터 도시가스 용도별 평균 요금을 0.42% 인하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공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용역을 벌여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량 승인 대비 판매실적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취사용은 0.25%, 개별난방은 0.49%, 중앙난방은 0.07% 각각 인하된다. 가정용 난방 세대의 경우 연간 1705원의 도시가스 요금이 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소매 요금 인하는 공급비용 산정을 보다 합리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의지와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 및 신에너지 보급 확대를 바라는 에너지 시책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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