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5일 오후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생거진천 농특산물 소비 촉진 협약을 맺었다.

충북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 도로공사 충북본부장, 중부선 음성 상하행선 휴게소 대표, 오창 하남·통영 휴게소 대표, 농협양곡 진천통합미곡처리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과 휴게소 대표, 농협은 협약서에서 생거진천쌀 판로 지원, 지역 농산물 공동 구매,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 먹거리 제공, 생거진천쌀 안정 공급 및 품질 관리 등 상호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부선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월 평균 16톤(3천500만원)의 생거진천쌀이 공급돼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 등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중부선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역 명품 농산물이 공급되면 진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