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시민에게 찬반 투표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 논산여고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심재창)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 동아리별 체험학습을 실시해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정한 프로그램이 아닌 동아리별로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32개의 동아리 학생들은 희망 직업군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져 진로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들을 가졌다.

학생회장인 황준희는 일률적인 장소를 학급별로 다녀오던 예전의 체험학습과는 달리 희망 진로 분야가 비슷한 동아리별로 체험학습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며 더욱 알찬 경험이 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창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체험학습으로 학습자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 동아리 발표회, 명사 초청 강연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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