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26일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학생, 주민, 군인 및 자유총연맹 회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청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26일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학생, 주민, 군인 및 자유총연맹 회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6·25전쟁 최초 승전지에서 체험행사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26일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서 학생, 주민, 군인 및 자유총연맹 회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 감자 등을 체험하는 전쟁음식 시식, 전승기념관 견학, 전투장비 관람,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LED안보영상 상영, 군복 포토존 설치 및 감우재 전승에 관한 설명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음성군지회의 이번 행사는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 당시 고통 받고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에 몸부림치며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음식 시식을 통해 처절했던 생활상을 다시 한 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 수호 의지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금의 행복한 시간들이 바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희생에 기인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고 통일준비를 위한 바람직한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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