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면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3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 음성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면 라이온스클럽이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음성 맹동면은 지난 23일 맹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라이온스를 이끌어온 신기섭 회장이 이임하고, 2018년 임흥식 회장이 새로운 라이온스호를 이끌게 됐다.

특히 새로 취임한 임흥식 회장은 찬조 물품인 쌀 30여 포대와 라면 30여 박스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기증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라이온스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임 임흥식 회장은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의 회장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모든 회원의 힘을 모아 사랑의 온기가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마다 봉사의 손길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섭 이임 회장도 "나름대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며 "새로 출발하는 라이온스가 지역 내 명실상부한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맹동면 라이온스클럽은 해마다 겨울철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신임 임흥식 회장은 2018년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에 소화기 등을 지급해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를 위해 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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