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8 상반기 우수제안 9건 선정

청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청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18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 심사를 개최해 최종 우수 제안 9건을 선정했다.

2018 상반기 우수제안은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4건이다.

청주시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는 제안자의 제안발표 후, 질의응답을 거쳐 교수 등 전문가 8명과 공무원 2명의 심사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파급력, 노력도 등을 검토해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안 421건이 접수됐고, 1·2·3차를 거쳐 통과한 제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심사에서는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변경,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안을 심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제안들이 많이 접수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이번에 수상한 제안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였고, 이러한 참신함이 청주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청주시 85만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 플랫폼인 '청주1번가'를 운영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맞춤형 소통, 궁금증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개방형 소통,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소통을 기반으로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시민중심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청주1번가를 7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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