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간 운영·평균고용 166명·매출 649억원
충북중소벤처기업청, 27일 확인서 수여식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한국화장품제조(대표 이용준)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돼 2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사진 오른쪽)이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한국화장품제조(대표 이용준)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돼 2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사진 오른쪽)이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한국화장품제조(대표 이용준)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7일 ㈜한국화장품제조를 방문해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경제적·사회적기여·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4개 기업을 뽑았다.

1962년 설립한 (주)한국화장품제조는 1970년 이후 '쥬단학 아줌마'의 명성을 바탕으로 쥬단학, 산심 등 주요 브랜드를 히트시키며 성장해왔다.

음성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두고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해 2천여 종류를 생산하고 있는 OEM/ODM 화장품제조 전문기업이다. 평균 매출은 649억원이다.

㈜한국화장품제조 제품.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한국화장품제조 제품.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특히 전체 임직원 180명 가운데 순수 연구인력만 51명에 이르고,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업계 평균의 두배 수준의 5.8%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R&D 투자 및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면,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인력·R&D 등) 참여 시 우선 선정, 가점 부여 등의 혜택과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정부포상 우선추천, 확인기업 홍보, 네트워킹 지원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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