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청주 리더스로타리 e-클럽 7·8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6시 CJB컨벤션센터 3층 신의 정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청운 박호영 3740지구 총재 외 많은 로타리안과 자매클럽인 필리핀 3770지구 뚜게가라오 레인보우로타리클럽 써니(Sonny)전 회장,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공한 김홍갑 회장은 "청주 리더스로타리 e-클럽을 품격있는 명문클럽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로타리 정신인 '초아의 봉사'로 협력해 세상에 감동을 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큰 희망의 물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임기동안 역대회장들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20년간 먹는 물 공급사업을 통해 70만명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국제봉사 프로젝트와 지난 2년간 지속해온 5지역 국제의료봉사활동을 필리핀 자매클럽과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회기 주요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회원 100명 달성, 로타렉트 재창단, 글로벌 그랜트 먹는 물 사업과 국제의료봉사, 회장·총무가 아닌 임원이 중심이 되는 클럽 운영, 저개발국가 교육사업 등을 제시했다.

지난 2012년 창립한 청주 리더스로타리 e-클럽은 손바닥 공원 조경 및 관리, 저소득층 가정 장학금 전달, 김장봉사, 대우꿈동산 강당 개보수사업, 독거노인 장수프로젝트·설명절 제수용품 전달, 농촌일손돕기, 필리핀 앙겔레스시티 발리마리아 원주민 의료·미용·생필품나눔 등 국내외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