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지역주민 등...초정공원 접근성 향상, 세종대왕 행궁조성 연계

 청주시 청원구는 28일 초정공원 접근성 향상과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수읍 초정리 65-9번지 일대 초정공원 주변 1단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28일 초정공원 접근성 향상과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수읍 초정리 65-9번지 일대 초정공원 주변 1단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3대 광천수중의 하나인 초정약수가 있는 해당지역이 그동안 도로 단절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 이를 해소하고, 2019년 완공될 초정 행궁조성과 연계한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1·2단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연장 330m, 폭 8m의 1단계 도시계획도로를 지난 3월 착공, 이번에 완료한 것이다.

이번 도로개설 완공으로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관광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초정공원과 511번 지방도를 연결하는 2단계 구간(길이 25m, 폭 8m)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중에 있다. 향후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보상완료 후 개설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교통 수요를 감안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통팔달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