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으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우뚝 섰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 의하면 단양군이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정책역량·관광수용·관광소비력 등 3가지 지수로 산출한다.

군의 관광발전지수는 2015년 98.56점에서 2017년 100.85점으로 2.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지수도 관광수용력은 2015년 91.62점(3등급)에서 2017년 97.34점(2등급), 관광정책역량도 107.21점(1등급)에서 114.41점(1등급)으로 향상됐다.

관광수용력은 생태·역사문화·관광시설 등 관광자원 분포와 숙박·교통·안전 등 관광인프라로 산출했고, 이 중 관광시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관광정책역량지수는 관광정책 환경과 인적역량, 지역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높은 등급을 나타냈다

반면, 관광소비력지수는 관광객 수와 만족도는 높게 기록했지만, 인구구조와 관광활동여건 등 지역민 관광활력 분야는 2015년과 같은 2등급에 머물렀다.

다만, 관광소비력지수는 관광객 수와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인구구조와 관광활동 여건 등 지역민 관광활력 분야는 2015년과 같은 2등급에 머물렀다.

단양군은 올해도 관광지표가 될 만한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광부를 비롯해 정부 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등 관광분야의 다채로운 상을 받았다.

단양구경시장은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의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공개한 한국형 DMO 조사에서도 가장 관광경쟁력이 높은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