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종목서 은상과 동상 수상

임지연(2018년 졸업생), 오다은(2016년 졸업생·오른쪽)/음성 꽃동네학교 제공
임지연(2018년 졸업생), 오다은(2016년 졸업생·오른쪽)/음성 꽃동네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는 '2018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종목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해 장애인의 직업안정을 모도하고, 기능 존중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23번째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컴퓨터 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21개 종목, 18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꽃동네학교는 이번 대회 제과·제빵(케익데코) 종목에서 오다은(2016년 졸업)양이 은상을, 임지연(2018년 졸업, 지도교사 김봉수)양이 동상을 수상했다. 꽃동네학교는 매 회 열리는 대회 제과·제빵 종목에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열정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과 합쳐져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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