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천문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별 보기 좋은 여행지’ 6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기자 및 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달의 전국 관광명소를 추천하고 있다.

공사는 7월의 ‘추천 가볼만 곳’중 ‘별 볼 일 있는 여행’ 6선에서 좌구산천문대를 ‘거인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지구 밖 신세계, 증평 좌구산천문대’로 소개했다.

한남금북정맥과 청주, 증평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굴절 망원경(356mm)을 보유해 천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 도시 불빛인 광공해가 적어 5등급의 희미한 별 1천500여 개를 헤아릴 수 있다.

천체투영실과 VR체험, 천체 모형 등 다양한 천체 시설을 갖춰 해마다 2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관광공사는 천문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10대 명소'인 좌구산 숲길, 230m 길이의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증평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보강천 미루나무숲 등을 여행 명소로 꼽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정보는 공사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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