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와 음성 필리핀 카톨릭 커뮤니티(회장 Jesus Muana)는 1일 음성 삼성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음성·진천지역내 필리핀 노동자로 구성된 8개팀이 참여하는'Season Summer Basketball League'를 시작했다. /음성 외국인도움센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와 음성 필리핀 카톨릭 커뮤니티(회장 Jesus Muana)는 1일 음성 삼성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음성·진천지역내 필리핀 노동자로 구성된 8개팀이 참여하는'Season Summer Basketball League'를 시작했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8월 12일에 치른다.

올해 6회째인 이번 대회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농구 실력과 필리핀 이주 여성들의 응원참여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음성·진천지역 필리핀 노동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타국에서 겪는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마다 서로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친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왔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노동자들과 이주민들 모두 한국사회와 어우러져 항상 사랑하고 평화롭게(Always Love & Peace) 생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음성 필리핀 카톨릭 커뮤니티(EFCC) Jesus Muana 회장을 비롯 올해의 스포츠 감독관 Nino Allan Velarde, 스포츠 커미티 총괄팀장 Roe Aquino와 커미티 스탭 14명이 노력했다. 또한, 선수와 관중들 모두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팀별 유니폼 콘테스트, 아름다운 응원 여신(Muse) 시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많았다.

한편 음성 외국인도움센터는 올해 'Always Love and Peace'라는 슬로건으로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좀 더 성숙된 문화생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