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물류비 부담 해소·수출활성화 기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청주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대상은 청주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한 창업 2년 이상의 제조업체이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내부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EMS 또는 국내 물류회사를 통한 국제 운송비를 최대 80%(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수출신고필증이 없는 운송비는 인정되지 않으며 관세, 보험료, 중치세, 부가세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먼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홈페이지(contact.cbt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추후 증빙서류 일체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요건 및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043-270-2241)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순진 기업지원과장은 "보호무역기조와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주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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