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교육청이 강풍을 동반한 장마와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재난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초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직원 월례조회로 대체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관내 학교와 교육시설의 안전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봐주고, 다시 한번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 혁신 2기, 새로운 4년을 시작한다"며 "지난 4년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전국 최초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공립숲유치원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4년, 더 큰 꿈을 그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을 펼쳐 배움터를 세종의 온 마을로 넓히고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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