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이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 오전 8시 30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탄금대 충혼탑을 참배하고 제 7호 태풍'쁘라삐룬' 및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일자리 행보로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조 시장은 2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을 비롯해 충주상공회의소,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고용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박미심 충주지청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김환기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총장, 황병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학장, 이윤구 충주공고 교장, 윤도순 충주상고 교장, 최상규 한림디자인고 교장이 참석했다.

시는 조 시장의 민선 7기 시정 핵심공약인 '쓸만한 일자리 만들기' 추진동력으로 청년일자리 발굴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9개 기관은 ▶지역 내 청년일자리 확대 및 지역인재 채용 ▶지역인재 발굴·양성·고용을 위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연계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기업정보, 청년취업지원제도 공유 ▶정부 및 지자체의 고용노동정책사업 홍보 및 참여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조 시장은 "고령화시대에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야 하는 만큼, 시에서는 우량기업 유치와 쓸만한 일자리 창출로 우리 아들·딸들이 역량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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