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3개사, 658만9천달러 계약 추진
188만1천달러 현장계약 달성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시장 종합마케팅 참가기업 13개사가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시장 종합마케팅 참가기업 13개사가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시장 종합마케팅 참가기업 13개사가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호치민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이번 종합마케팅에서 우리 기업들은 108개사의 현지 바이어들과 총 173건, 3천656만3천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69건 658만9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해 7건 188만1천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종합마케팅에 참가한 기업은 ▶세림물산(물탱크) ▶국보싸이언스(살충·살서제) ▶파워랩(식품포장용랩) ▶신흥건기(유압브레이커) ▶바이오폴리텍(화장품) ▶케이브이에이(밸브조작기) ▶맥바이오테크(화장품) ▶디지털후로(유량계) ▶해사랑(김, 김자반) ▶에버프레쉬(육포) ▶사슴클러스터사업단(녹용제품) ▶청원유기농(유기농쥬스) ▶청원생명쌀법인(쌀, 쌀눈) 등 총 13개사로, 청주시의 우수한 상품을 아세안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을 받았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은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아세안 국가의 시장동향과 사업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윤순진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 활황과 현지 소비자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 한국 제품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이번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평가하고 "향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지 시장정보 수집 및 잠재 바이어 발굴에 발 빠르게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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