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4-H연합회 회원들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감자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은숙)가 직접 재배한 감자를 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회는 지난 2일 감자(20㎏) 20박스를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봄 관내 와이키키호텔 앞 1천㎡의 밭에 감자를 심고 이를 정성껏 재배했으며 지난달 25일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수확했다.

충주시 4-H연합회(회장 안승희)도 지난 2일 공동 과제포에서 생산한 감자를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각 500㎏씩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과제포 운영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이나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청년4-H 회원들이 운영하는 과제포는 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기까지 회원들의 땀방울로 이뤄진다.

초중고 4-H회원들은 농촌체험과 병행한 4-H이념 교육으로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원 상호간 동기 부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대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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