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3일 오전 직원 워례조회 겸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증평군청 사진제공
홍성열 증평군수가 3일 오전 직원 워례조회 겸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증평군청 사진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3일 민선 5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군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전국에서 비 피해가 확산되자 지난 2일 예정된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이날 오전 외부 초청 인사 없이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직원 월례조회 겸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 “다른 자치단체보다 8년이나 늦게 시작한 증평군은 오늘 전국 어느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났다”며 “민선 5기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증평군 시 승격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역량을 키워 주민에게 희망이 되는 촘촘한 보건 복지를 구현하고 도시와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3선 군수로 선택해 준 군민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부끄러움이 없는 군수,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군수, 군민과 공감하는 군수,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증평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군민과 공직자 모두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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