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총 4천426명 참가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5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제천시 선수단이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3일 간 제천시와 단양군 일원에서 시·군 대항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다./신동빈
지난해 충북도민체전 자료사진 /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 등 6곳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시·군청 및 시군체육회가 개최, 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3종목, 학생부 4종목 등 총 23개 종목에 걸쳐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2천970명, 임원 1천456명 등 총 4천426명이 참가하며 개회식 없이 종목별로 진행돼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개최종목은 청주시 2종목, 충주시 1종목, 증평군 5종목, 진천군 4종목, 괴산군 5종목, 음성군 6종목으로 분산돼 치러지며 육상과 태권도, 사격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함께하는 충북'의 실현을 위해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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